충북 진천군은 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로부터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GNLC)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진천군은 유엔이 제시한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Cs)’를 이루고 주민들의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4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GNLC 가입을 신청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신청서를 제출한 국내 14개 지자체를 상대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진천군을 포함한 3개 지자체의 가입을 승인했다. 충북도에서는 진천군이 유일하다. 진천군은 유네스코와 함께 GNLC 회원도시 국제워크숍을 개최하고, 현재 추진 중인 국제문화교육특구사업과 연계한 청소년 문화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평생학습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영·유아에서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