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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송중기(34)·송혜교(38)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일에 매진한다.
송중기는 5일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첫 촬영을 시작한다. ‘송송부부’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촬영 스케줄 변동이 예상됐지만, ‘승리호’는 3일 크랭크인 후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승리호’는 국내 최초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다. 송중기는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지만 언제나 알거지 신세인 승리호의 문제적 파일럿 ‘태호’ 역을 소화한다. 조성희(40) 감독과 ‘늑대소년’ 이후 7년 여만에 다시 만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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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는 19년째 아모레퍼시픽그룹 화장품 모델로 활동 중이다. 에뛰드하우스(2001~2005)를 시작으로 이니스프리(2006~2007), 라네즈(2008~2017), 지난해부터 설화수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송중기는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