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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매 하루평균 551건… 3년만에 최대

입력 | 2019-07-05 03:00:00

낙찰률은 2013년 이후 최저




부동산 경매 진행 건수가 본격적으로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경매정보회사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일평균 경매 진행 건수는 551건으로 5월(506건)보다 45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5월(607건)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2015년 2월 700건을 넘었던 일평균 경매 진행 건수는 2016년 7월 400건대로 떨어졌다가 올 들어 상승하고 있다. 올해 3월을 제외하면 일평균 경매 진행 건수는 500건을 넘어섰다. 경매 건수는 늘었지만 지난달 경매가 진행된 1만463건 중 낙찰 건수는 3412건으로 낙찰률은 32.5%에 그쳤다. 2013년 12월(33%) 이후 5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