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2일 여성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김모(40)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30분 광주 북구 첨단2지구 모 상가 골목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김씨는 대낮에 골목길과 차량 뒤에 숨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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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김씨의 성범죄 관련 전과 중 8차례가 공연음란이었다고 설명했다.
공연음란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2017년 12월 출소한 김씨는 누범기간 재범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