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이후 18개월 만에 EXO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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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들이 당신 팬이다. 이렇게 만나 인크레더블(incredible·믿기지 않는다)하다.”
지난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차 방한한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EXO)와 만나 한 말이다. 당시 이방카 보좌관의 요청으로 만남이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그로부터 16개월이 지난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에 동행한 이방카 보좌관을 위해 청와대는 특별 손님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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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멤버들은 사인 앨범을 선물했다. 지난해 2월에는 향초·방향제·차를 이방카 보좌관 아이들을 위해 선물하기도 했다.
실제 1남2녀를 두고 있는 이방카 보좌관의 자녀들은 케이팝(K-POP) 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방카 보좌관은 지난해 2월 23일 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가진 만찬 자리에서 “내 아이들에게 K-POP을 보여줬더니 아이들이 매일 댄스파티를 벌이고 있다”면서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다음에 대통령 내외 앞에서 한국 노래를 부르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방카 보좌관은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도 엑소 공연 중 리듬을 타며 흥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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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