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019-20시즌 오른쪽 풀백 세대교체를 마쳤다. 발렌시아가 나가고 유망주 완 비사카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맨유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가 에콰도르로 돌아간다. 발렌시아가 LDU 키토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지난 2009-10시즌부터 10년간 이어온 맨유 생활을 정리하게 된다. 발렌시아는 지난 2005년 스페인 라리가 비야레알과 계약하며 유럽에 진출한 뒤 레크레아티보, 위건 애슬레틱을 거쳐 2009년부터 맨유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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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이날 “맨유가 완 비사카와 5년 계약을 했다. 주급은 8만파운드(약 1억1700만원), 이적료는 5000만파운드(약 735억원)”라고 보도했다.
완 비사카의 이적이 공식적으로 발표되면 맨유 역사상 5번째로 비싼 이적료를 기록하게 된다. 폴 포그바(8900만 파운드), 로멜루 루카쿠(7600만 파운드), 앙헬 디마리아(5970만 파운드), 프레드(5200만 파운드)에 이은 금액이다.
또한 맨유의 올여름 이적 시장 두 번째 영입이 된다. 맨유는 스완지 시티의 다니엘 제임스를 1500만파운드(약 219억원)에 데려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