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살 총리에 대한 건강 우려 다시 고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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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7일 또다시 베를린에서의 공식 석상에서 몸을 떠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열흘 사이에 2번째이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아침(현지시간)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함께 새 법무장관을 지명하는 자리에서 이처럼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옆에 있던 보좌관이 물잔을 건넸지만 마시지는 않았다.
메르켈 총리는 약 30분 뒤 의회에 안정을 되찾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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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럽 각국에서 6월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들이 쏟아지는 폭염이 닥친 가운데 독일 역시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고통받고 있다.
64살의 메르켈 총리는 지난 2005년 이후 독일 총리직을 계속 맡아 왔다.
【베를린=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