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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호 쇼호스트’ 유난희가 업계 최초로 100억 매출을 달성한 일화를 공개했다.
유난희는 "홈쇼핑 방송이 1995년부터 시작됐는데, 1996년도 쯤에 다른 분들은 시간당 500만 원 판매할 때 저는 1시간에 1억을 팔았다"고 말했다.
또 그릇을 판매하던 중 단단함을 증명하기 위해 ‘던지기’라는 파격적인 방법을 택했던 일화에 대해서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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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희는 "접시를 살짝 던졌더니 안 깨지더라. 주문이 엄청났다"면서 "PD가 계속 던지자고 했는데 양쪽에서 날아오던 그릇끼리 부딪혀서 다 깨졌다"고 모두가 충격에 빠졌던 상황을 회상했다.
당시 반지를 착용하고 있던 유난희는 불현듯 보석 공부로 알게된 지식이 떠올랐다고. 그는 "모든 보석을 컷팅하는 건 다이아몬드다. 다이아몬드도 다이아몬드로 컷팅한다. 강한 것들이 만나면 깨진다. 이 그릇이 그만큼 강하다. 다이아몬드처럼 같이 부딪히지 않게만 조심해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결국 2500세트를 완판했다는 유난희는 "순간 지옥을 경험했다"며 "쇼호스트는 늘 준비가 돼 있어야 하는 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