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타임스는 24일(현지시간)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29일 시 주석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적재산권 분쟁 및 대중 강제 기술이전 등 문제와 관련해 미중 간 무역의 ‘구조적 변화’를 요구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G20 기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이란, 우크라이나, 시리아 등 국제정세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확한 미러 정상회담 날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