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아직 통제 안돼…인명 피해는 없어
불타는 필라델피아 휘발유 정제소 (NBC10 방송 캡처) © 뉴스1
미 동부내 최대 정유시설인 필라델피아 휘발유 정제소에서 21일(현재시간)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필라델피아 NBC10 채널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폭발의 충격파가 수마일까지 전해지고 주변 인근이 쏟아지는 잔해로 덮였다.
필라델피아 소방당국은 폭발과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한 명이 가슴 통증을 호소한 것외에는 다행히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폭발에 따른 화재는 3곳의 주요 불길을 잡았으나 아직 완전한 통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 동부내 최대 휘발유 정제시설이 피해를 입으며 여름 휴가시즌을 맞은 미국내 휘발유 가격이 오를 것으로 우려된다. 정제소 폭발 소식에 휘발유 선물 가격은 이날 아침 3.5% 급등했다. 천연가스 가격도 1% 상승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