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슈퍼스타 되기 위한 모든 장점 갖고 있어”
U-20 축구대표팀 이강인 선수가 16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3:1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골든볼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스1 © News1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18·발렌시아)에 대한 기대감이 해외에서도 높아지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20일(현지시간) 이강인에 대해 “U-20 월드컵은 매우 많은 놀라움을 줬지만 최고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치른 것이다. 그리고 그 성공의 중심에 이강인이 있었다”며 “18살의 나이로 이강인은 골든볼을 따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U-20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차전부터 결승전까지 7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결승행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준우승국,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따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발렌시아 출신으로 세계적인 미드필더가 된 스페인의 다비드 실바(33·맨체스터 시티)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