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로 한국이 승리했다. 김연경과 선수들이 경기종료 후 환호하고 있다. 2019.6.1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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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일본을 완파하고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승째를 수확했다.
한국은 19일 충남 보령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A) VNL 5주차 일본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18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VNL 전적 2승12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16개국 중 최하위. 반면 일본은 이날 패배에도 7승7패로 7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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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 김연경이 23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희진도 21점을 기록, 김연경과 쌍포 역할을 했다. 강소휘가 10점을 보탰다.
일본에서는 이시이 유키가 17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이시이 외에는 누구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1세트와 2세트를 모두 25-18로 잡아낸 한국은 3세트 들어 고전했지만 결국 25-23으로 셧아웃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시간은 총 1시간 25분. 한국이 일본을 제압하는 데에는 채 2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