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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낮 12시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충북·경북북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 기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인천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현재 대기 상층에선 영하 12도의 한기를 동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대기 하층에선 폭이 매우 좁고 긴 형태의 대류운(하부가 데워져서 불안정해진 대기 중에 발생한 적운형 구름)이 강하게 발달했다.
하층의 대기가 따뜻하고 습해 불안정한 가운데, 상층에 찬 공기가 유입되면 국지적 호우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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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