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왼쪽)과 조은정 아나운서(출처=조은정 SNS)© 뉴스1
배우 소지섭(42)이 신혼집 용도로 한남동에 한 빌라를 구입했다. 하지만 소지섭 측은 연인인 조은정 전 아나운서(25)와 신혼집으로 쓸 것에 대해선 “추측이고 시기상조”라고 밝힌 가운데, 두 사람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15일 한 매체는 소지섭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빌라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부동산업계 말을 인용해 소지섭이 최근 열애 사실를 밝힌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함께 집을 보러 다녔다고 전했다. 소지섭이 매입한 해당 빌라는 한남더힐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지섭 소속사 51K 관계자는 16일 뉴스1에 한남동에 고급빌라를 구매해 이사를 앞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소지섭과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의 결혼설에 대해서도 “신혼집 용도로 이사한다는 것은 추측이고, 아직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
이후 소지섭은 열애를 인정하고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라며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고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이후 ‘롤여신’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2016년 연말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앞서 공개 열애와 함께 한 차례 결혼설이 불거진 두 사람은, 소지섭의 부동산 매입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결혼설에 휩싸였다. “시기상조”라고 밝혔지만, 여전히 소지섭 조은정 전 아나운서 커플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