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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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가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4강 신화를 일궜던 박종환 감독(81)과 함께 20세 이하(U-20)대표팀 응원에 나선다.
여주시는 “16일 오전 1시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 결승전에 나서는 한국 U-20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거리 응원전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거리 응원전에는 U-20월드컵의 전신인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대표팀을 이끌었던 박종환 감독도 참여한다. 박 감독은 현재 여주FC 총감독을 맡아 여주시와 인연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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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는 얼마 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실패했지만, 우리 U-20대표팀은 반드시 우승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박종환 감독과 함께하는 이번 거리 응원이 축구를 통해 여주 시민들의 기쁨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