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로선 작전에 미치는 영향 없어”
[자료] 국방부 전경, 국방부 깃발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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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합참)는 13일 5G(5세대 이동통신) 사업의 확대가 군용 통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전파영향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5G 이동통신 주파수 확대와 관련, 인접한 주파수 대역에서 상호간섭 가능성에 대해서 관련 부처와 사전에 전파 영향 방지를 위해서 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운용되고 있는 5G 이동통신 주파수와 군 무기체계 주파수는 분리되어 있어서 작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면서 이것이 “확대됐을 경우는 인접했을 때 간섭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파 영향 평가를 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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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서 지난 1월 ‘제3차 전파진흥 기본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동통신 용도로 총 2510메가헤르츠(㎒) 폭의 주파수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일부 대역이 군용 주파수와 인접해 군용 통신과 레이더 등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합참은 보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