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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영입 자원 활약에 활짝 웃는 KT

입력 | 2019-06-11 18:46:00

KT 강민국-박승욱-조용호(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트레이드로 영입한 내야수 강민국과 박승욱, 외야수 조용호의 활약에 큰 만족감을 내비쳤다. 강민국은 2018년 11월 NC 다이노스에 투수 홍성무를 보내는 조건으로 데려왔고, 조용호는 SK 와이번스로부터 무상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2019시즌 2 대 2 트레이드로 합류한 박승욱도 SK 출신이다.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강민국과 조용호가 가세한 덕분에 내·외야 수비가 안정됐다. 내가 생각한 빠른 야구도 완성됐다”며 “또한 박승욱이 1루수로 출전해 야수진 뎁스가 강화됐다”고 기뻐했다.

수원|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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