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06% 오른 728.79, 달러/원 환율 4.8원 내린 1180.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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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1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211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면서 720선에 올라섰다. 이달 말 미중 정상회담 개최가 예상되면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10일)과 비교해 12.32포인트(0.59%) 오른 2111.81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211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8일(종가 2168.01) 이후 약 한달(23거래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5억원, 203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로 외국인은 2거래일,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3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인 개인은 이날도 홀로 2668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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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2.83%), 종이목재(2.37%), 의료정밀(2.33%), 비금속광물(1.97%), 건설업(1.44%), 소형주(1.40%), 철강금속(1.37%), 유통업(1.14%), 중형주(1.04%) 등 순으로 상승률이 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다”며 “중국 증시가 경기 부양정책과 무역협상 기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인 점도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라는 점을 중국이 확인해줬다고 이날 한 외신이 보도하면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 대비 7.65포인트(1.06%) 오른 728.79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억원, 25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홀로 146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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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8원 내린 1180.4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