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쏘카 대표가 21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타다 미디어데이에서 택시 협업 모델 ‘타다 프리미엄’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타다 프리미엄’은 준고급 택시 서비스로, 택시업계와 손잡고 연내 1,000대를 목표로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2019.2.21/뉴스1 © News1
타다 운영사 브이씨앤씨(VCNC)는 서울시-택시업계와의 상생 플랫폼인 준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이 서울시 택시 인가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타다 프리미엄은 법인택시 회사뿐 아니라 개인택시 기사들도 드라이버로 참여가 가능하다. 요금은 타다 프리미엄 요금은 타다 베이직 대비 약 30% 높으며 수요에 따라 요금에 할증이 붙는 탄력요금제도 적용된다.
타다 프리미엄은 타다가 택시와 협력하는 서울형 플랫폼 택시의 첫 모델이다. 당초 4월 서비스 예정이었지만 택시업계의 반발에 서비스가 미뤄져왔다. 서울시도 대당 1000만원 안팎의 이행보증금을 요구했지만 최근 이를 철회하면서 서비스 출시가 가능해졌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 프리미엄은 이용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택시 서비스 향상과 고급이동시장 확대를 위한 택시업계와의 상생모델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택시업계, 이용자, 시민사회, 정부의 의견을 수렴해 더 다양한 택시와의 상생책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