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축구연맹(UEFA) 홈페이지가 손흥민(토트넘)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전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UEFA는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일로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르로폴리타노에서 열릴 UCL 결승전에 나설 토트넘과 리버풀(이상 잉글랜드)의 예상 베스트11 명단을 공개했다.
토트넘 공격과 미드필드 라인에 해리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배치될 것으로 내다봤다. UCL 4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루카스 모우라는 예상 베스트11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UEFA는 “발목을 좋지 않았던 케인이 최근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다”는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며 선발 출전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UEFA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결승전에서 지켜봐야 할 매치-업 3선도 소개했다. 토트넘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과 리버풀의 왼쪽 풀백으로 2018~2019시즌에 좋은 경기력을 발휘한 알렉산더-아놀드의 격돌에 주목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