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간동향] 서울 아파트값은 28주 연속 하락 “정부 규제 기조에 공급도 많아 추세전환 예단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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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전반적인 추세 전환을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떨어졌다. 지난주와 동일한 낙폭을 유지하면서 28주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일반 아파트값이 0.03% 떨어져 26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전반적인 집값은 떨어졌다.
서울은 지역별로 Δ성북(-0.12%) Δ강서(-0.11%) Δ서대문(-0.10%) Δ노원(-0.08%) Δ도봉(-0.07%) Δ마포(-0.07%) 등은 하락했고 Δ강남(0.06%) Δ송파(0.03%) Δ강동(0.02%) Δ서초(0.01%) 등 강남4구는 주요 재건축 단지의 급매물 거래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Δ위례(-0.10%) Δ일산(-0.06%) Δ평촌(-0.05%) Δ산본(-0.04%) Δ광교(-0.02%) 등이 하락했다. 위례는 매수세가 끊긴 상태이고, 일산은 3기 신도시 발표 후폭풍의 영향으로 거래가 없다.
경기·인천은 전반적인 거래 부진으로 Δ평택(-0.11%) Δ안양(-0.09%) Δ고양(-0.06%) Δ과천(-0.06%) Δ오산(-0.06%) Δ안성(-0.05%) Δ의왕(-0.04%)은 떨어졌고, Δ광주(0.07%), Δ성남(0.06%) Δ안산(0.03%), Δ파주(0.01%) 등은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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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Δ성북(-0.10%) Δ구로(-0.06%) Δ강동(-0.06%) Δ송파(-0.06%) Δ노원(-0.05%) Δ서초(-0.05%) 등이 하락했고 Δ동대문(0.02%) Δ강남(0.01%) Δ도봉(0.01%) 등은 일부 전세 매물이 부족한 단지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 역시 때이른 무더위로 수요가 줄면서 Δ광교(-0.19%) Δ평촌(-0.16%) Δ산본(-0.11%) Δ일산(-0.10%) Δ분당(-0.01%) 등은 떨어졌고 Δ중동(0.07%)만 유일하게 올랐다.
경기·인천은 Δ오산(-0.28%) Δ평택(-0.13%) Δ과천(-0.12%) Δ의왕(-0.09%) Δ성남(-0.09%) Δ용인(-0.07%) Δ남양주(-0.06%) 등이 하락했고 Δ안산(0.07%) Δ파주(0.07%) Δ광명(0.03%) 등은 상승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매물 거래 후 추격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하지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 기조가 이어지는 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꾸준하고 대내외 경기 등의 영향으로 추세 전환을 예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