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 총서기, 디아스카넬 의장 등 만나 "교류 협조 확대 강화 의지 확고부동"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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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북한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7박8일간의 쿠바 방문 일정을 마치고 28일 귀국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9일 밝혔다.
리 부위원장은 지난 20일 평양을 출발해 23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총서기와 미겔 디아스카넬 국가평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우호·친선 관계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신문 등에 따르면 리 부위원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디아스카넬 의장과의 친분을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양국 간 교류 협력 강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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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는 베네수엘라 사태로 미국 측과 대치 국면에 놓여 있으며, 북한은 비핵화 협상이 교착 국면에 빠지면서 미국과 장외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카스트로 총서기 또한 리 부위원장에게 양국 간 우호 친선 관계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고, ‘형제적’이며 ‘동지적’이라고 강조하며 관계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고 북한 매체는 전했다.
리 부위원장은 평양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리창근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과 리길성 외무성 부상 등이 마중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