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사회복무요원들이 감사장을 받는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영천경찰서 사회복무요원 허성진(21)씨와 김승완(20)씨에게 감사장과 특별휴가를 준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4월25일 오후 3시께 영천시 야사동의 초등학교 주변을 순찰하던 중 술에 취해 학생들에게 시비를 거는 A씨를 발견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94%였다.
정창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