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정현(왼쪽)과 오준혁. © 뉴스1
SK 와이번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내야수 정현(25)이 이르면 23일 선발로 출전한다.
염경엽 SK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내일(23일)쯤부터 선발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된 정현은 2014년 상무 야구단 입대 전 20인 보호선수 외 특별지명을 통해 KT로 이적, 2017년 시즌 타율 0.300으로 활약했다.
염 감독은 “어제 일부러 2아웃 상황에서 정현을 올려 보냈다. 2아웃이라 못 쳐도 부담없고 잘 치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중견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이재원(포수)-최승준(지명타자)-김성현(유격수)-최항(2루수)-배영섭(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