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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의 주역들이 19일(한국시간) 제72회 칸국제영화제(칸영화제)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송강호, 이선균, 최우식, 조여정, 장혜진, 박소담, 이정은, 박명훈 등 ‘기생충’ 배우 8인이 19일 (한국시간) 프랑스 칸으로 출국했다. 봉준호 감독은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가 잡혀 전날인 18일 출국했고, 현재 칸 현지에 먼저 도착해 머무르고 있다.
이들은 21일(현지시간) 진행되는 ‘기생충’의 레드카펫 및 공식 상영회와 다음날인 22일 포토콜, 기자회견 등 칸영화제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이후 국내 매체와 라운드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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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72회 칸영화제는 지난 14일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12일간 프랑스 남부 휴양지 칸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영화로는 ‘기생충’ 외에도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악인전’, 시네파운데이션(학생단편경쟁)에 진출한 ‘령희’, 비경쟁 대표 부문인 감독주간에 초청받은 애니메이션 ‘움직임의 사전’ 등이 있다.
(칸(프랑스)=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