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MBC 해설위원. © News1
허구연 MBC 해설위원이 류현진(32·LA 다저스)의 선발 경기 중계 때 나온 ‘흡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허 위원은 지난 13일 류현진의 워싱턴 내셔널스전 선발 등판 경기를 중계했다. 당시 허 위원은 류현진이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웠는데, 클레이튼 커쇼가 이를 알고도 봐줬다는 취지의 얘기를 꺼냈다.
류현진과 커쇼의 친분을 설명하기 위한 말이었지만 일각에서는 부적절한 해설이었다는 지적이 많았다.
허 위원은 “먼저 어제(13일) 류현진 중계때 부적절한 표현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더 나은 방송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