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걸캅스 포스터
영화 ‘걸캅스’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제쳤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걸캅스’는 지난 14일 942개 스크린에서 7만65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4만2493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를 그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누른 첫 한국영화가 됐다.
3위는 배우 신하균, 이광수, 이솜 주연의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다. 이날 741개 스크린에서 2만8450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133만179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3위를 수성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