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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앤터니·조 루소)이 개봉 17일 만에 1200만 관객고지를 밟았다. 10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날 누적관객 12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 중 역대 최단 기간 1200만 관객 돌파다. 한국영화 최고 흥행성공작 ‘명량’(감독 김한민·2014·누적관객 1761만명)은 개봉 15일, 올해 첫 천만영화인 ‘극한직업’(감독 이병헌·〃1626만명)은 18일 만에 각각 1200만 관객을 모았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 ‘걸캅스’(감독 정다원) 등 신작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추세대로라면 1300만명은 너끈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개봉 외화 중 역대 흥행 1위인 ‘아바타’(감독 제임스 캐머런·2009·누적관객 1333만8863명)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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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2008) 이후 11년간 이어져 온 인피니티 사가(페이즈 1~3)를 마무리 짓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22번째 작품이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혈투를 그렸다.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4)·제러미 레너(48)·스칼릿 조핸슨(35)·브리 라슨(30) 등이 출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