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검찰, ‘손석희 사건’ 경찰수사 보완 지시…“사실관계 추가확인”

입력 | 2019-05-10 09:25:00

검찰 “경찰 수사 미진한 부분 있어 보완 수사 지시”



프리랜서 기자 김모씨(49) 폭행하고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는 손석희 JTBC 대표가 17일 새벽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9.2.17/뉴스1 © News1


검찰이 손석희 JTBC 대표의 폭행·배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게 수사보완 지시를 내렸다.

서울서부지검은 “경찰 수사에 미진한 부분이 있어 보완 수사를 지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과 경찰 관계자는 보완수사 지시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정하는 데 있어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손 대표에 대해 폭행 혐의를 기소의견으로, 업무상 배임 등 그외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손 대표를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49)에 대해서는 공갈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김씨는 손 대표가 지난 2017년 4월16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한 교회 인근 주차장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보도를 막기 위해 JTBC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고, 지난 1월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한 일본식 주점에서 자신을 회유하다가 전치 3주에 달하는 폭행을 행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손 대표가 2년간 월수입 1000만원이 보장되는 용역계약을 제안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또 손 대표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씨의 용역계약 제안주장을 근거로 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은 지난 1월28일 손 대표를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손 대표는 “김씨가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김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해왔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했다”고 반박하며 김씨를 공갈·협박 등 혐의로 지난 1월24일 검찰에 고소했다.

(서울=뉴스1)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