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과 서울 이랜드 FC(이사장 장동우)가 9일, 행사관람의 안전성 확보 및 구단 지역 내 생활체육활성화 제고를 위한 상호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히 행사장 안전과 관련하여 스포츠안전사고예방 및 대응책을 위한 안전점검지표 매뉴얼 및 대회 안전수칙, 심판 및 지도자, 선수대상으로 한 교육, 캠페인 홍보 등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및 자원을 활용해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민간 프로단체 구단과의 첫 업무협정을 통해 구단 내 활동선수 및 관련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안전 콘텐츠를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김준수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은 “대표적인 스포츠문화도시인 송파구에 자리매김한 서울이랜드FC 프로축구단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및 안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매우 강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단은 교육 및 안전검검매뉴얼, 캠페인 등 안전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협력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공원 서울이랜드FC 단장은 “국내 유일의 대표적인 스포츠안전기관과의 공식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한 행사 운영 및 관중보호를 위한 재단의 안전관리 콘텐츠 노하우를 숙지하고 홈경기 때와 구단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협력을 약속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