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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성분 변경 관련 은폐 의혹 파문
코오롱티슈진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성분이 뒤바뀐 것을 최근이 아닌 2년 전에 알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파문이 일고 있다.
7일 코스닥 시장은 인보사 성분 변경과 관련된 은폐 의혹에 곧바로 반응했다.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가격제한폭(-29.72%)까지 떨어진 1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코오롱생명과학은 25.40% 하락한 3만550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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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은 7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달 예정되어 있는 한국 식약처 실사를 통해 모든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일께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미국 현지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