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조상우(25)가 자신이 기록한 2019 KBO리그 최고 구속을 경신했다.
KBO 공식 기록통계회사 스포츠투아이는 7일 투구 추적 시스템(PTS) 데이터를 분석해 올 시즌 투수들의 구속을 분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상우는 지난 2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제이미 로맥을 상대로 시속 157.2㎞의 속구를 던졌다. 당시 볼로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달 13일 한화 이글스 정은원과의 맞대결에서 기록한 156.9㎞ 직구를 뛰어 넘는 올 시즌 최고 구속 기록이다.
조상우는 올 시즌 강속구를 무기로 14경기에 등판해 1승 13세이브 를 기록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세이브 부문 1위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