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 방안에 따른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3기 신도시로 고양시 창릉, 부천시 대장지구를 발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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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기 고양시와 부천시에 각각 3만8000채, 2만 채 규모의 3기 신도시를 건설한다. 서울에서는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등 역세권 중심으로 1만517채 규모 택지가 새로 조성된다.
7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신규 택지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신도시로는 고양시 창릉동, 용두동, 화전동 일대 813만㎡(3만8000채)와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일대 343만㎡(2만 채)가 선정됐다.
중소규모 택지도 26곳(5만2000채) 나온다. 안산시 장상지구(1만3000채)와 신길2지구(7000채), 용인시 구성역 일대(1만1000채), 수원시 당수2지구(5000채) 등 중규모 택지가 4곳 조성된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1200채)와 창동역 복합환승센터(300채), 왕십리역(299채) 등 서울에서도 도심형 택지 1만517채가 새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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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지난해 집값 안정 대책으로 수도권에 30만 채 규모의 수도권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두 차례 19만 채 규모의 신규 택지를 선정한 데 이어 이날 나머지 11만 채 규모 신규 택지를 발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