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광고 로드중
지동원(28)이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마인츠05로 둥지를 옮긴다.
마인츠05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고 전했다. 구단은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 선덜랜드(EPL)에서 뛴 점과 함께 한국대표팀에서 A매치 54경기에 나서 11골을 넣은 기록을 소개했다.
지동원은 올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공격수로 뛰면서 15경기 4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무릎부상으로 출전을 못 하고 있는 가운데 마인츠 이적이 결정됐다. 마인츠는 구자철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1년 반 동안 몸담았던 팀으로, 국내 팬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12위를 마크하고 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