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넷 설문…토론면접·PT면접도 어려워해
한 채용 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채용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DB)©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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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공개채용 시즌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채용 시험에서 취업준비생의 10며중 3명 이상이 ‘영어 면접’을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YBM넷은 20대(25세~29세) 취업준비생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어려운 면접 유형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35.7%가 ‘영어 면접’을 꼽았다. 이어 Δ그룹 토론면접(23.5%) ΔPT면접(14.9%) Δ직무·역량면접(14.7%) Δ인성면접(10.6%) 순이었다. 다수의 취업준비생들이 영어로 대화하거나 특정 주제에 대해 논리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면접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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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응시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Δ직무 이해도와 관련 경험(34.5%) Δ자신감 있는 말투와 태도(33.3%)를 꼽았다. 단정한 인상(13.5%), 출신학교와 학점 등 스펙(12.5%)도 면접에 필요한 요소로 봤다. 반면 ‘유창한 외국어 실력(6.2%)’은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률을 보여 영어면접 준비가 비교적 소홀했음을 내비쳤다.
BM넷 관계자는 “기업과 직무에 대해 충실히 조사하는 게 우선”이라며 “이를 자신의 장점과 잘 연결시키는 훈련을 한다면 효과적으로 면접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