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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화재, 창고에 車 돌진 후 불길 치솟아…운전자 사망

입력 | 2019-05-03 11:28:00

뉴시스. (독자 제공)

뉴시스. (독자 제공)


3일 오전 충남 아산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여 만 진화됐다. 건물 내부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6분쯤 충남 아산시 온천동에 있는 한 건축자재 창고에서 불이났다.

불은 소방차 19대 등이 투입된 끝에 약 3시간 만인 오전 9시39분 께 진화됐다.

건물 내부에서는 완전히 불에탄 차량 한대와 운전석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 한대가 건물에 돌진한 후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화재 원인과 숨진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에 차량이 창고로 돌진하는 모습이 찍혀 있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