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어린이 손 잡고 애니메이션 특별전 어때요?

입력 | 2019-05-03 03:00:00

DDP서 디즈니 100년사 한눈에… 톤코하우스선 원화-캐릭터 전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에서는 90세가 넘은 미키마우스 원화부터 ‘겨울왕국 2’까지 디즈니 만화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월트디즈니애니메이션스튜디오 제공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특별전이 열린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디자인 전시관에서 지난달 19일 개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더 매직 오브 애니메이션’은 1928년 탄생한 미키마우스의 드로잉부터 올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인 ‘겨울왕국 2’까지 약 100년에 걸친 디즈니 스튜디오의 역사를 아우른다.

약 500점에 이르는 전시 목록도 세대를 아우른다. ‘미키마우스’ ‘밤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즐겼던 세대부터 ‘라이온 킹’ ‘타잔’에 열광한 청년층, ‘모아나’와 ‘겨울왕국’을 사랑하는 어린이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 말 개봉을 앞둔 ‘겨울왕국 2’의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작품 2점도 함께 공개된다. 전시는 올해 8월 18일까지 이어진다.

픽사 스튜디오 출신의 로버트 콘도와 다이스케 쓰쓰미가 독립해 설립한 톤코하우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톤코하우스 특별전시장에서 ‘호기심과 상상으로 그린 빛의 세계’ 전시회를 연다.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번 전시에는 스케치, 원화, 캐릭터 등 140여 개 작품이 소개되고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의 톤코하우스 스튜디오가 전시장 내에 재현된다. 스크리닝룸에는 2015년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댐 키퍼’ 등 3편이 상영된다. 댐 키퍼는 자연재해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어린 돼지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 전 픽사 애니메이터이자 현 톤코하우스 감독으로 있는 한국인 애니메이터 에릭 오가 청소년과 대학생 등 애니메이터 지망생을 위한 워크숍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