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 우호적 발전에 관심 가져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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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 즉위하는 나루히토(德仁) 일본 천황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나루히토 천황의 즉위를 축하하고, 퇴위한 아키히토 천황과 마찬가지로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면서 평화를 위한 굳건한 행보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나루히토 천황이 한일관계의 우호적 발전을 위해 큰 관심과 애정을 가져줄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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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 일왕은 이날 오전 즉위식을 갖고 일본 왕실의 상징인 삼종신기(三種神器) 등을 물려받는 의식을 치른다. 이어 국민 대표를 만나는 조현 의식에서 즉위사를 발표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