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미 인스타그램(좌), 휘성 인스타그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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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37·본명 최휘성)이 방송인 에이미(37·본명 이윤지)와 과거 프로포폴 및 졸피뎀을 함께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휘성 측이 "에이미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휘성의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6일 SNS에서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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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에이미가 A 씨에 대해 "군대에 있던 그 친구", "저에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라고 말한 것을 근거로 A 씨가 휘성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에이미는 2008년 케이블 채널 올리브 \'악녀일기\'에 출연해 휘성과 소울메이트라고 밝혔다. 또 에이미의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된 2012년 당시 휘성은 군 복무 중이었다.
▼ 이하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지난 16일 SNS에서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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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는 것 만으로도 당사자에게는 큰 고통이며, 이에 입장을 전하기까지 힘든 결정이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지난 일로 인해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