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주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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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캡틴 김주찬(38)이 16일 1군 엔트리에 등록, 사직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김기태 KIA 감독은 “캡틴이 돌아왔다. 잘 회복됐다. 좌익수 수비까지 맡길까 고민했지만 복귀 첫날이라서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고 말했다.
김주찬은 4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그동안 치료를 받았다. 통증이 사라져 13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한 뒤 이날 1군에 올라왔다.
허벅지 통증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던 KIA 주전 유격수 김선빈은 이번 주 퓨처스리그에 출장해 실전감각을 회복한 뒤 주말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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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