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사의를 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의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11일(현지 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이후 가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까운 시일 내에 방한해 달라고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사의를 표했다고 정 실장은 설명했다.
아울러 정 실장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방안에 관하여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일곱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가졌다. 한미 정상은 당일 백악관에서 단독회담과 소규모 회담,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 등 총 116분 간 만남을 가졌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