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이 암센터를 새로 건립한다. 2021년 완공 예정인 암센터는 지하 3층, 지상 7층에 250병상 규모다. 암종별 센터를 비롯해 건강증진센터, 내시경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암센터는 갑상선·유방암센터, 위·대장·복막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폐암센터, 혈액암센터 등으로 구성돼 포괄적인 암 치료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에 분산 운영된 암 치료 기능을 통합하고 인력과 의료장비를 보강할 예정이다.
이밖에 신설 암센터에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장비, 선형가속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치료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암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진단·치료하는 심리클리닉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