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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생각’ 故최진실 아들 최환희 “홍진경·이영자 이모 응원해줘”

입력 | 2019-04-09 13:54:00

‘고 최진실 아들’ 최환희가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사춘기 리얼 Talk - 애들 생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춘기 리얼 Talk - 애들 생각’은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일상을 관찰하며, 부모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10대들의 속마음과 행동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 News1


‘애들생각’ 최환희가 홍진경, 이영자로부터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사춘기 리얼토크 애들생각’(이하 ‘애들생각’)의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 1시 서울 상암동 CJ ENM 사옥에서 열렸다. 김유곤CP와 MC 박미선, 출연자 배유진 김수정 박민 홍화리 송지아 최환희 박민하가 참석했다.

‘애들생각’에는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출연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특히 훌쩍 큰 모습으로 등장해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최환희는 현재 키가 178cm 정도 된다면서 수줍게 마이크를 들었다. 그는 “방송에 안 나온지 오래 됐는데 제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도 많았다”면서 “‘애들 생각’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내가 맏형 역할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출연하면 배우는 것도 있고 방송을 하면 즐기다가 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최환희는 지난 2014년 방송에 출연해 배우가 꿈이라고 했던 바, ‘꿈에 변함이 없냐’는 질문에는 “지금 확실하게 배우가 꿈이라고 말을 할 수 있지는 않다. 그런데 지금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홍진경, 이영자 이모가 방송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응원을 많이 해줬다. 동생(최준희)은 나만 방송에 나가서 질투할 수도 있는데 ‘잘 하고 오 라’고 이야기를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애들생각’은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일상을 관찰하며, 부모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10대들의 속마음과 행동을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 9일 오후 8시10분 첫 방송.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