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농구부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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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에만 10점…연세대전 승리 주역
“연세대를 이겨서 기쁘다. 앞으로 어떤 팀을 상대하더라도 오늘처럼만 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자신감의 주인공인 경희대학교의 맏형, 권혁준(스포츠지도학과 16)을 경기 종료 후 만났다.
1일 경희대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리그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80-77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권혁준은 18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으면서 후반 공격의 선봉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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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판 동점(75-75)을 허용했지만 권혁준의 3점과 자유투가 터지며 결국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권혁준은 “최근 슛 감각이 좋지 않았는데 감독님과 코치님 덕분에 밸런스를 찾을 수 있었다. 그래서 자신 있게 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손유승 대학생 명예기자(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tyler1s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