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산불진화 때까지 정쟁 멈추자”
김문수 전 경기지사. © News1 유승관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정쟁중단 당부에도 당 소속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문재인정부에 대해 “촛불정부인 줄 알았더니 산불정부”라고 비난, 논란이 예상된다.
김 전 지사는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강원도만 아니라 제 고향 경북 영천에도, 제 평생 처음으로 산불이 보도된다”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촛불 좋아하더니 온 나라에 산불, 온 국민은 홧병”이라고 비판했다.
경북 영천에는 3일부터 건조경보가 내려졌다. 이후 6일에는 영천 일대 야산에서 3건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지금은 자유한국당이 국민들에게 사과할 국면이지 여당의 흠집거리를 찾을 때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