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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예병태 신임 사장 “올해 흑자전환할 것”

입력 | 2019-04-01 03:00:00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29일 경기 평택공장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예병태 최고운영책임자(61·사진)를 신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예 대표는 1982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뒤 마케팅 및 상품총괄본부 임원을 지냈고 기아자동차 아·중동지역본부장과 유럽 총괄법인 대표를 거쳤다. 지난해 9월 쌍용차에 합류해 마케팅본부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왔다. 예 대표의 최우선 과제는 쌍용차의 흑자 전환이다. 쌍용차는 2017년 653억 원, 지난해 642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예 대표는 지난달 28일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신형 코란도를 통해 올해는 흑자를 내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