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 7대가 지난 30일 오키나와 인근 미야코(宮古) 해협 상공을 왕복으로 비행해, 일본 자위대가 전투기를 긴급 발진했다.
이날 방위성 통합막료감부(합참 해당)는 사이트를 통해 “중국 훙(H)-6K 폭격기 4대, TU-154 정찰기 1대 및 기종이 확인되지 않은 군용기 2대가 미야코 해협 상공을 왕복 비행하는 것이 발견돼 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했다”고 밝혔다.
통합막료감부는 중국 전투기들이 비행한 경로와 일부 전투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통합막료감부는 자국 방공식별구역(ADIZ) 등 자국 주변 항공을 지나는 전투기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면서 공식 사이트를 통해 그 정보를 공개해 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