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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가수 최재훈과 김부용이 故 이원진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90년대 활발하게 활동했던 가수 최재훈과 김부용이 출연해 과거를 회상하며 20년 전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 이원진은 90년대 후반 스물일곱이라는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한 비운의 스타다. 1994년 가요계에 데뷔한 이원진은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로 큰 인기를 끌며 발라드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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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불타는 청춘에서 재회한 최재훈과 김부용은 20년 동안 서로를 마주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90년대를 함께 풍미하며 음악으로 교류하던 막역한 사이였으나, 둘 사이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존재했다. 당시 함께 활동했던 동료 가수 고(故) 서지원과 故 이원진 등이 연이어 세상을 떠난 충격 때문이었다.
최재훈은 "만나면 밝은 얘기를 할 수 없었다"며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죄책감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부용도 서지원을 떠올렸다. "가장 가까이서 아픔을 몰라줬던 죄책감이 있다"며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 여전히 내 옆에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