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남·서초 인터넷 ‘먹통’ …카드 결제 안 돼 ‘난감 ’

사진=뉴시스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강남구 등 일부 지역에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KT가 이날 오전 5시께 인터넷 모뎀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서비스를 재개하는 과정에서 고객 트래픽이 몰리면서 인터넷 연결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로 인해 서초구, 강남구 일부 지역의 카페와 편의점 등에서 카드결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일부 가정의 인터넷과 인터넷TV(IPTV) 연결이 끊겼다.

한 누리꾼은 SNS에 "지금 강남쪽 KT 회선 나간 거 때문에 카드 결제도 안 된다. 집 와이파이도 안 된다"라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기사 댓글을 통해 "통신판매업자들은 어떻게 보상할 거냐. 아예 먹통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KT는 최대한 빨리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