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는 지역의 한 독지가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1300장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독지가는 올해 미세먼지가 심각하다는 뉴스가 연일 보도되자 아이들에게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지원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중구청에 연락했다.
익명을 요청한 독지가는 이날 중구청 여성가족과에 총 100만원 상당의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1300장을 전달했다.
마스크는 중구 드림스타트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 250명에게 5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독지가가 선물한 마스크를 잘 전달해 아이들이 야외활동을 할 때 착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청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울산=뉴시스】